1857   4/93

전창호
(1103)-일반인이 게이DVD방에 가면 생기는 일

공포의 DVD방이라고 알려진,
게이들이 주로 출입해서 즐기는
DVD방이 있다.

거기 취재를 간 사람들도 있고,
50대 게이가 마구 PD에게 놀자고 해서
PD가 싫다고 애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적도 있는데.....

이거, 취재진이 DVD방 업주에게 미리 협조를 구한 뒤
그 안의 50대 남자게이와 서로 짜고 했을 가능성이 크고
PD역시 별탈없이 나왔을 가능성이 100%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게이들은
자신들이 일반인과 이런일로 말썽이 생겨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런걸로 약점 잡히는 일을
공포에 가깝게 싫어한다.

게이 사우나라는거 들어봤냐? 게이 DVD방보다 훨씬 먼저 생긴곳이다. 이곳을 먼저 설명해 볼께.

거기 가보면 입구부터 진짜 음침하다.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거다. 그래야 뭘 모르고 온 사람들이
기분나빠서 안 들어오거든.

만약 그래도 뭘 모르는 사람이 그냥 씻고자 들어가면?
맨 앞에서 표파는 사람이 막는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하고 묻는다.
그래서 그냥 씻고가려고 왔다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
간단한 설명을 하고, 정중히 내보낸다.
게이 사우나에 아무나 들여보냈다가
혹시라도 눈치없는 게이가 그 일반인을 건드려서
싸움이 나거나 소동이 나면,
그게 웃기는 해프닝 한건으로 끝나는걸로 알겠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다.
그 업소 상당기간동안 장사 글렀고,
재수없으면 문닫을 수도 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표파는 애들도
눈치가 장난 아니라서,
행동이나 말 몇마디 들어보면
얘가 게이인지 일반인인지 딱 안다.
그리고 안에서 사고가 나면,
사우나 게이손님들부터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는데다가
사우나 관계자들이
총알처럼 뛰어들어가서 뜯어 떼어내놓고
일반인을 돌려보낸다.

게이 DVD방도 마찬가지다.
이 PD도 취재할 만큼 취재하고,
DVD방 관계자와 약간의 인터뷰를 하고
필요한 정보를 차근차근 다 챙긴 뒤에
볼일 다 마치면 알아서 집에 갔을 가능성이 100%다.

만약 게이가 일반인 건드리는 일이
정말로 벌어진다면?
만화책처럼 일반인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것 같지?
꼼짝 못하고 후장 뚫릴것 같지?

현실에서는 말이야...
그게 그렇지가 않다.
도리어 게이라는 약점을 잡아서
그거 다 퍼뜨리겠다고 협박한다. 세상이
어디 그리 만만하겠냐?
게이들 사냥해서 용돈벌기 위해
이런곳을 일부러 골라 찾아오는 일반인들도 있다는거
사람들이 알기는 할까?

게이들 중에서도
자신이 게이라는 점을 숨기고서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자기 자리도 잡고
사회생활 뿌리내린, 그런 게이가
강제 아웃팅을 더 무서워한다는거
모르지는 않겠지? 일반인이 이런 게이를
만나게 된다면 그 순간 일반인은
상당기간 용돈걱정 안하게 된다고 보면 된다.
두고두고 뜯어먹을 수 있다.
그리고 게이들도 그걸 알고,
스스로를 지키고자 애쓰는건
게이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절대로 함부로 아무나 건들지 않는다.

아무리 호구같은 일반인이라도
자신에게 게이가 접근해오면
무서워 벌벌 떨기보다는 이새끼 돈 좀 되겠구나 하고
덥석 잡는다. 거기에 걸리는 순간
눈치없는 게이는 좆되는거다.
그런 식으로 인생 파멸당한 게이들도 많고,
이런게 현실이다. 무서운 세상이라서 호구가 약자로 사는게 아니라
눈치 없으면 호구에게도 뒤통수를 맞기 때문에 세상이 무서운거다.
그 때문에 게이들은 파트너를 찾는데에
엄청 신중하게 움직인다. 요즘 일반인들 중
게이 사냥꾼은 게이 사이트에도 침투해있다. 안그럴것 같냐?

세상 어떤 곳을 가던간에,
불리한 입장에 있는 약자가
우월한 입장의 강자를 등쳐먹는건 힘들다.
그런걸 하려고 까불때 역관광을 당하는거다.
게이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IP : 204.11.ooo.131
게이샤
 :  얘는 게이에 대해 참 관심이 많은거 같애. 게이 대상으로 논문 준비중이냐? 아니면 혹시? 2015/10/14
99.185.ooo.28

재미있다
 :  설득력 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것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매번 낚인단 말이야. 2015/10/14
210.223.ooo.137

이해안됨
 :  근데 게이 사우나는 게이들끼리 눈맞아서 재미보라고 가는거냐? 우리가 일반 사우나 간다고 거기서 벗은 사람들하고 눈맞지는 않자나. 게이들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연애할텐데 그렇게 지들끼리 모여서 난교를 펼치는 장소를 만들것 같진 않은데.. 2015/10/14
202.30.ooo.238

가라장부
 :  게이 사우나는 일반인들이 가는 사우나하고
좀 목적이 달라. 목욕이 주목적이 아니라
사교장으로서의 역할이 주목적이거든.
즉, 처음부터 눈맞아서 재미보자는 목적으로
모이기로 합의된 공간이라는거야.
이미 좋아하는 파트너가 있는 게이들은
도리어 게이 사우나를 안 가지. 갈 필요가 없으니까.
새로운 상대를 만나고 사귀고 싶은 게이가
게이 사우나를 간다고 보면 돼.
그곳은 원래부터 게이들끼리
그짓을 하기로 합의가 된 장소이기 때문에,
게이 사우나에서는 그짓을 당연히 하지.
이 말은 바꿔 말해서
아무리 게이라도 아무데서나 그짓을 하지는
않는다는거야. 즐겨도 되는 장소에서나 즐기는거지.
뭐, 똑같은 얘기인데 다시 한번 말하자면...
남녀혼탕이 있다고 치자고.
내 생각엔, 우리나라에 만약
내일 당장 남녀혼탕이 생긴다 해도
거기서 만난 남자여자가 보자마자 대뜸
그짓을 하지는 않을거라고 100% 확신해.
눈만 호강할 뿐, 틀림없이 목욕만 하고 갈거야.
그러나 남녀혼탕에 왔던 사람이 클럽에 왔다면?
부비부비도 하고, 밑작업도 넣어보고,
서로 합의가 되면 모텔도 갈거야.
게이들도 마찬가지지. 게이들이 남탕에 들어와도
절대로 함부로 들이대진 않지. 자기들끼리
합의된 공간에서만 놀 뿐.
2015/10/14
59.23.ooo.158

:   :   
Prev
 회사 그만두고 싶다 [5]
축구선수
2015/10/13 32318
Next
 나이든 꽃미남 [1]
자갈치
2015/10/13 32318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Beat of Angel